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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자금유입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0.19%↑
대만 증시는 13일 미국 장기금리 저하에 따라 자금유입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00 포인트, 0.19% 오른 9836.68로 폐장했다.
9808.83으로 개장한 지수는 9800.80~9868.45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92%, 석유화학주 0.31%, 방직주 0.09%, 전자기기주 0.17%, 건설주 0.37% 각각 올랐다.
반면 식품주는 0.03%, 제지주 0.85%, 금융주 0.07% 각각 내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 이상 뛰면서 장을 떠받쳤다. 프린트 기판주가 동반 상승했으며 난야전로판이 상한가를 쳤다.
화방전자를 비롯한 DRAM주와 징위안 광전 등 발광 다이오드(LED)주가 올랐으며 궈쥐(國巨) 등 전자부품주가 급등했다. 화학 관련주와 건설주, 금융주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기관투자가 대상 설명회를 앞둔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에서는 지분조정을 겨냥한 매물이 출회했다. 동업종으로 최근 상승세를 탔던 위징광전과 야저우 광학은 하락했다.
스마트폰 제조주 훙다 국제전자와 전자기기주 타이다 전자공업, 화숴전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856억500만 대만달러(약 3조192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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