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1/22 17:03



미국 “대북 레드라인 없다”...단호조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행하는 북한에 대해 어떤 레드라인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백악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이 17일 경고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군사행동을 발동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다만 스파이서 대변인은 "적절한 때에는 단호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언명했다.

이는 미국의 대북 선택방안을 좁히지 않은 채 필요하면 북한의 핵개발 등 도발행위를 포기하도록 최대한 압박 조치를 가할 자세를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대북 압력 효과를 주시하고 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 문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계속 압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 핵보유가 누구의 이익도 될 수 없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중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사와 외교에서 레드라인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지칭한다. 상대국이 이를 넘은 행동을 일으키면 군사적인 수단을 불사하겠다는 선언으로 일정한 억지 효과를 발휘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해선 반군에 화학무기를 사용함으로써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판단, 지난 6일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2017/04/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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