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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탄 화물선 중국에 입항...금수 후 처음
석탄을 실은 북한 화물선 6척이 중국 항구에 입항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唐山)항에 북한 선적 석탄 수송선이 지난 20일과 21일 들어왔다.
중국이 지난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에 의거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연말까지 정지한다고 선언한 이래 처음이다.
탕산 항만국은 접안한 북한 화물선 모두 무연탄을 적재했으며 하역 시간이 최장 6시간에 달했다고 전했다.
항만국은 북한 화물선 6척 가운데 3척이 지난 2월 이래 입항을 예정했으며 지금은 모두 출항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전날 북한산 석탄 금수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2월18일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후로 엄격하게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책임지고 말할 수 있다"며 언명했다.
석탄은 북한의 초대 수출품으로 중요한 외화 가득원이다. 수출 대상은 대부분 북한의 유일한 동맹인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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