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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호전적이다’ 강력 비판...시진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회담에서 "북한이 호전적인 자세를 계속 보이면서 한반도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국가주석과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의한 위협이 긴급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겨냥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인민군 창선 85주년을 맞는 25일을 전후해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
그래서 칼빈슨 항모전단을 한반도 주변에 파견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북한을 음양으로 지원해온 중국에 대해 제재 이행과 외교 채널을 통해 대북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설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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