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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7월 독일 G20서 한중 정상과 회담 원해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별도로 문재인 대통령, 중국 시진핑(習近平)과 회담하기를 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위성방송 BS 재팬과 인터뷰에서 독일 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과 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 기회에 각각 정상회담을 열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시 주석과 만나면 북한 정세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아베 총리는 말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해 "추가 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만일 핵실험을 감행하면 추가 제재를 위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채택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오는 26, 27일 이틀간 이탈리아 바리에서 있을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의향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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