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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이익확정 매물로 반락
홍콩 증시는 16일 7거래일째 상승해 개장했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반락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76 포인트, 0.16% 상승한 2만5413.3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8.58 포인트, 0.36% 오른 1만488.93으로 장을 열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 등으로 매수가 선행했지만 지난 엿새간 상승에 따라 고가 경계감과 이익 확정 매물로 하락 반전했다.
그간 항셍지수는 연일 오르면서 1년10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항공운송주 캐세이 퍼시픽이 4.5%, 중국 왕왕HD 2.8%, 청콩허치슨 실업 2.0%, 청쿵실업 지산이 1.7%, 헝안 국제집단 1.6% 크게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분(한국시간 11시2분) 시점에는 82.91 포인트, 0.33% 떨어진 2만5288.6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분 시점에 57.05 포인트, 0.55% 내린 1만393.3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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