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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35위안…0.23%↑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863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852위안 대비 0.0155위안, 0.23% 절상한 것이다. 위안화 기준치를 올린 것은 5거래일 연속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041위안으로 전일(6.0622위안)보다 0.0419위안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6276위안, 1홍콩달러=0.88127위안, 1영국 파운드=8.8811위안, 1스위스 프랑=6.9844위안, 1호주달러=5.1063위안, 1싱가포르 달러=4.9324위안, 1위안=162.2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6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897위안, 100엔=6.077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한편 인민은행은 17일 시중에 1400억 위안(약 22조7794억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일물 1100억 위안, 14일물 3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풀었다.
다만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 1300억 위안 상당을 흡수함에 따라 유동성 순공급액은 100억 위안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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