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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7함대 사령관에 필립 소이어 해군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와 서태평양 해역을 관할하는 해군 제7함대 사령관에 필립 소이어 해군소장을 지명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제7함대의 조지프 오코인 사령관 후임에 태평양 함대 부사령관인 소이어 소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 출신인 소이어 제7함대 사령관 지명자는 1983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서 잠수함 부대에서 주로 근무했다.
핵잠수함 블루피시, 플로리다, 솔트레이크 시티를 거쳐 라호야에서는 함장을 지냈다.
합동참모본부 참모를 역임한 소이어 소장은 태평양 함대 잠수함부대 사령관, 기뢰전ㆍ대잠전 사령부 부사령관에 이어 2015년 태평양 함대 부사령관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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