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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강보합 개장
홍콩 증시는 19일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14 포인트, 0.13% 상승한 2만5171.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04 포인트 오른 1만271.39로 장을 열었다.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중국 금융 당국의 감독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가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
통신주 중국롄퉁이 1.0%, 시가총액 최대 텅쉰(騰訊) HD 0.9%, 중국중신 0.8%, 까오룽창 0.8%, 스와이어 퍼시픽 0.7% 각각 오르고 있다.
유방보험과 창허집단도 0.8%, 중국이동은 0.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날 오른 홍콩철로(MTR)는 반락해 1.9% 내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은 0.1% 하락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은 0.4%, 중국공상은행 등 4대 국유은행 역시 0.3%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는 0.58 포인트 올라간 2만5137.1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9시55분 시점에 24.18 포인트, 0.24% 밀려난 1만247.17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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