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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국 대북 수입액 1억＄ 하회...석탄금수
4월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9930만 달러(약 1113억5502만원)에 그쳤다고 해관총서(관세청)가 23일 밝혔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는 이날 해관총서가 발표한 4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대북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밑돌면서 최소한 2014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지난 2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 후 북한의 대중수출 감소에 박차가 가해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매체는 지적했다.
앞서 3월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1억1460만 달러, 작년 4월 경우 1억6770만 달러였다.
올해 들어 1~4월 누계 중국 대북 수입액은 5억9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4월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2억8820만 달러로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다만 1~4월 누계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이 북한산 석탄을 2개월 연속 수입하지 않았다고 관측했다.
중국은 작년 4월에는 북한산 석탄 153만t, 7230만 달러 상당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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