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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당국자, 북한 미사일 도발 긴밀연대 확인
중국과 일본의 고위 대북 당국자는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전화 협의를 갖고 긴밀히 연대해 대응할 방침을 확인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이 2주일 연속 탄도 미사일을 쏘는 도발을 저지른데 대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전날 오후 북핵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전화로 논의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할 게 아니라 지금을 압력을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특별대표와 가나스기 국장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동을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는 인식에 의견 일치를 보고, 북한을 둘러싼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유엔 무대를 포함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과 역사적, 경제적으로 연결고리가 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기도 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계속 북한 문제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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