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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제동...상반기 출하량 5.9%↓
세계 최대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지난 1~6월 상반기 휴대전화 출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든 2억3900만대에 머물렀다.
뉴스 포탈 망이(網易)는 13일 중국정보(信息)통신연구원 조사자료를 인용해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이 반기 기준으로는 2014년 1~6월 이래 3년 만에 전년을 하회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시판한 휴대전화 신제품은 450기종으로 역시 작년보다 26%나 격감했다.
중국 국산 휴대전화 출하량은 2억1600만대로 점유율이 90.5%에 달했다.
스마트폰은 3.9% 줄어든 2억2600만대였고 이중 안드로이드가 1억8700만대에 이르렀다.
6월 휴대전화 출하 대수는 4178만6000대로 작년 동월보다 6.2% 줄었다. 휴대전화 신제품은 97기종으로 29.7% 크게 감소했다.
출하 휴대전화 가운데 중국산은 3807만8000대로 절대적인 다수인 91.1%를 점유했다.
스마트폰은 전체 출하량의 94.5%인 3948만3000대로 이중 안드로이드가 3335만9000대였다.
중국은 2012년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에 오른 이래 계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4억7000만대 가운데 중국이 4억7000만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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