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07/23 19:06



차이 총통 “인권투사 류샤오보에 최대 경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별세한 중국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에 대해 "인권투사로서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고 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전날 간암 말기로 치료를 받아온 류샤오보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모사를 올렸다.

차이 총통은 "오늘 저녁 전 세계 중국 인권을 생각하는 이들과 우리는 모두 류샤오보 선생의 별세에 헤아릴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류샤오보 가족 특히 아직 연금 상태에 있는 부인 류샤(劉霞)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2010년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하는 날 세계의 이목은 시상식장에 덩그러니 비어있는 의자에 쏠렸다며 그 의자가 이제 영원히 주인인 류샤오보를 기다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류샤오보의 '중국 꿈(夢)'이 누구도 자유를 향한 사람의 욕구를 막을 수 없는 인권지상의 법치국가를 중국에서 실현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민주를 구현하고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보장하는 진정 자랑할 만한 대국이 되라고 촉구했다.

2017/07/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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