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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광위안서 규모 4.9 지진 발생
중국 쓰촨성 광위안(廣元)에서 규모 4.9 지진이 일어났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지진대망을 인용해 지진이 이날 오전 6시55분께 광위안시 칭촨(靑川)현을 강타했다.
진앙은 칭촨현 러쯔샹수이(樓子鄉明水)으로 북위 32.38도, 동경 105.36도, 진원 깊이가 21km이며 주변 일대에 강렬한 진동이 일어났다.
지진으로 바오청(寶成) 철도 열차 4개가 운행을 중단했다.
쓰촨성 지진국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판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 반경 200km 안에선 지난 5년 동안 진도 3 이상 지진이 116차례 잇따랐다.
최대 지진은 2014년 7월29일 쓰촨성 몐양(綿陽)에 내습한 규모 4.9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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