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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푸거서 산사태로 최소 23명 사망
중국 쓰촨성 푸거(普格)현에서 폭우로 인한 토사 사태로 최소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푸거현 차오워(蕎窩)진 겅디(耿底)촌에서 이날 새벽 토사 사태가 발생해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밀려온 토사와 바위 속에서 1명을 구출했으며 4명이 다쳤다.
쓰촨성 정부 판공실은 토사가 가옥 71채를 부수고 도로 5km 구간을 파손했다고 밝혔다.
당국 추산으로는 이번 재해로 직접 경제손실이 1억6000만 위안(약 268억60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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