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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징허서도 규모 6.6 강진...여진 계속
중국 내륙 쓰촨성(四川) 아바(阿壩) 자치주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현에서 규모 7.0 강진이 일어난데 이어 인접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도 9일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 등은 중국지진대망을 인용해 신장 자치구 보얼다라(博爾塔拉) 주 징하현에 이날 오전 7시27분께 강진이 내습했다고 보도했다.
지진대망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4.27도, 동경 82.89도이며 진원 깊이가 11km이다.
진원이 지표면과 가깝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장에서 본진 이후에도 규모 3~4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8일 저녁 7시19분 주자이거우을 강타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164명이 다쳤으며 관광객 3만1500명이 긴급 대피했다.
강진으로 인한 가옥도 2만4000채가 무너지거나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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