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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중소형 기술주 강세로 소폭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21일 중소형 기술주 등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이나마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5.06 포인트, 0.05% 상승한 1만326.39로 폐장했다.
1만316.09로 개장한 지수는 1만282.72~1만336.37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어 주력주가 맥을 추지 못했다.
주요 8개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52%, 석유화학주 0.27%, 방직주 0.17%, 건설주 0.15% 각각 올랐다.
반면 식품주는 0.10%, 전자기기주 0.05%. 제지주 0.61%, 금융주 0.17% 각각 하락했다.
중화항공과 대만고속철, 양밍해운과 창룽해운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액정패널주 유다광전과 췬촹광전이 올랐으며 중소형주 메이치마와 징차이, 진쥐와 캉푸, 광학주 센진광전도 상승했다.
기어와 액셀을 제조하는 허다공업 등 전기자동차 관련 종목이 강세였다.
철강주 중훙강철과 관톈강철이 중국 철강시황 호조로 급등했다.
하지만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하락했다.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와 컴퓨터주 화숴전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태양광 발전과 통신 관련주 역시 내렸으며 제지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몰렸다.
거래액은 839억4400만 대만달러(약 3조1504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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