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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호악재 교차로 보합 개장...H주 0.34%↑
홍콩 증시는 1일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관망 분위기 속에 보합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921 포인트, 0.16% 소폭 반등한 2만8015.2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 포인트, 0.02% 하락한 1만1293.04로 장을 열었다가 반등하고 있다.
구미 증시 강세와 미국 금리인상 관측 후퇴가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홍콩 부동산주 등에는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오르고 있다. AIA 보험과 중국핑안보험도 상승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는 8월 도박수입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1~6월 분기 실적 호조를 계속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주와 석탄주 중국선화능원도 강세이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발전과 청쿵실업 지산은 내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건설은행도 하락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11시43분)에는 81.41 포인트, 0.29% 상승한 2만8051.7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3분 시점에 38.18 포인트, 0.34% 올라간 1만1333.6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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