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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북한 리스크 경계 반락 개장...H주 1.09%↓
홍콩 증시는 6일 북한 정세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함에 따라 주력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79 포인트, 0.25% 밀린 2만7671.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96 포인트, 0.19% 내린 1만1170.63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 반전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내리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 은행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급등한 복합기업 까오룽창 집단은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 역시 하락하고 있다.
완저우 국제는 2.2% 급락하고 있으며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가 약세이다.
반면 AIA 보험은 반등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과 통신주 중국이동도 오르고 있다.
쿤룽능원과 중국선화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225.59 포인트, 0.81% 떨어진 2만7515.7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121.50 포인트, 1.09% 하락한 1만1070.0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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