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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구촐, 남중국해서 발생...8일 중국 남부 상륙
제17호 태풍 구촐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전일 오전 9시께 남중국해에서 생겨 발달하던 열대성 저기압이 이날 오전 9시 태풍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태풍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18m, 최대 순간풍속이 25m으로 중심에서 반경 220km 이내에선 풍속 15m의 강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제17호 태풍은 7일 이후 점차 세력을 확대하면서 북북서 방향으로 움직여 8일 중국 남부에 상륙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한국과 일본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촐은 6일 낮 12시 45분에는 북위 20.25도, 동경 120.05도 해상에서 시속 15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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