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1/22 17:03



일본, 北 미사일 공격 상정 11월 첫 피난훈련

일본 정부는 7일 북한 미사일 공격을 상정한 주민 피난훈련을 오는 11월22일 처음 실시한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외국에서 쏜 탄도 미사일의 낙하를 가정한 국민보호 훈련을 나가사키(長崎)현 운젠(雲仙)시 등에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외국이 일본을 직접적으로 무력 공격한다는 '무력공격 사태'를 상정한 훈련은 이번 처음이다.

애초 7월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규슈 북부의 폭우 재해로 연기했다.

훈련은 탄도 미사일이 운젠시 다이라(多比良)항 주변에 떨어졌다는 시나리오로 나가사키현과 운젠시 등의 초동대응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피난 등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 동해상에 있는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 섬에서는 북한 탄도 미사일의 낙하를 상정한 대응 훈련이 펼쳐졌다.

섬 안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어린이와 학생을 중심으로 약 2000명이 피난하는 연습을 했다.

북한이 동해 쪽으로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연달아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진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2형이 날아왔다.

더욱이 중국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장 조리 겸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8월30일 방중한 일본 국회의원단에 북한 탄도 미사일이 다음에는 도쿄 상공을 날아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일본의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계심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2017/09/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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