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1/22 17:03



틸러슨-양제츠, 유엔 대북제재 완전이행 확인

중국 외교수장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담한다고 중앙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11일 틸러슨 국무장관이 급거 방미하는 양제츠 국무위원과 국무부 청사에서 이날 만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과 양 국무위원이 어떤 의제에 관해 협의할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 6번째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한층 강화된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직후인 만큼 양 국무위원은 대북제재의 완전이행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할 의향을 미국에 전달할 전망이다.

새 제재결의는 미국이 애초 제안한 석유금수 등에서 대폭 완화된 내용이기 때문에 중국 측은 최대한 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미국의 불만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 국무위원은 미북 간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쌍중단'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종합적인 대책을 통한 영속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면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양 국무위원은 시 주석의 이런 의중을 미국 측에 다시 설명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에 관한 의사소통의 심화를 시도하게 된다.

또한 양 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중국 방문에 관해서도 미국 측과 조율을 벌인다.

2017/09/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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