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1/22 17:03



일印, 외교·국방 2+2 안보대화 각료급 격상

"해양진출 확대 중국 견제"

일본 정부는 인도와 외무, 국방 당국 간 안전보장 정책을 협의하는 '2+2'를 현행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교도 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측과 조율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도를 공식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에서 양국 간 '2+2'를 각료급으로 높이는 방안을 최종 합의할 방침이다.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인도양에서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인도와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거대한 시장을 안고 있으며 일본과 민주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인도와 관계를 중시해왔다.

앞서 일본은 2014년 2+2의 장관급 격상을 타진했지만 인도 측이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을 피하고자 난색을 표시하면서 실현되지 않았다.

한편 아베 총리는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인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

아베 총리는 14일에는 구자라트 주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고 양국 간 경제연대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아베 총리는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해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항행의 자유와 법치의 중요성을 인도 측과 공유하고 안보 측면의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2017/09/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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