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09/22 07:37



중러, 동해-오호츠크해 연합훈련...한미일 견제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북한 도발로 긴장하는 한반도 주변의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연합훈련 '해상연합 2017'을 실시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날 동해 등에서 내주 시작하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의 '해상연합 2017' 2단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미사일 구축함 스자좡(石家莊), 미사일 호위함 다칭(大慶), 종합보급함 둥핑후(東平湖), 잠수함 구난선 창다오(長島)가 산둥성 칭다오 군항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이들 함대에는 함재 헬기와 심해 잠수구난정, 육전대(해병대) 등 병력이 탑재, 승선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연합훈련에서는 대잠수함, 잠수함 승조원 구조, 대공, 납치 선박 구출 연습 등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중러 해군은 5년 전부터 매년 연합훈련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22~27일에도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으로 둘러싸인 발트해에서 '해상연합 2017' 1단계 훈련이라는 미명하에 최초로 합동훈련을 펼쳤다.

국방부는 "훈련이 제3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지만 동중국해에서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놓고 대립하는 일본, 남중국해 거의 전역의 주권을 주장하는 중국에 맞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강행하는 미국 등에 중러의 군사적 연대를 과시해 견제하려는 속셈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한반도 인근에서 전개하는 연합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 개입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09/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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