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09/22 07:37



EU, 중국 겨냥 기업 인수합병 감시 강화 방침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3일 첨단 기술과 인프라 등 역내 전략기업을 표적으로 한 역외 국유기업 등의 인수합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 참석, 시정 연설을 통해 역내에서 증가하는 중국기업의 인수에 제동을 걸고자 이같이 언명했다.

EU 안에서는 근년 들어 중국 대형 가전사 메이디(美的) 집단이 독일 로봇업체 쿠카를 매수하는 등 중국기업의 기업매수가 연달아 기술 유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융커 위원장은 또 EU 경제정책의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고 유로권의 통화통합을 한층 심화하기 위해 경제 담당 집행위원과 유로권 재무장관 회의 의장직을 합친 직위를 설치할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제창한 유로권 개혁안에 호응한 형태로 앞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한 것이다.

융커 위원장은 향후 과제로서 집행위원장과 상임의장을 하나로 통합하면 유럽이 더욱 좋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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