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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보험사 중안 홍콩서 1조5700억 조달
중국 최대 인터넷 보험회사 중안재선 재산보험(衆安在線財産保險)은 홍콩 증시에 주식을 상장한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8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중안보험은 전날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109억 홍콩달러(약 1조5760억원)를 조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중안보험 주식에 대해선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공동으로 설립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기초투자가로서 전체 지분의 5% 상당을 인수한다.
알리바바와 텅쉰(騰訊) HD, 중국핑안보험이 2013년 출자해 설립한 중안보험은 인터넷 전문 보험사로서 손해보험이 전문이다.
중안보험은 알리바바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구입한 상품에 결함과 불만이 있을 때 반송료와 드론이 제3자에 끼치는 손해의 보상 등 다양한 보험상품으로 고객을 끌면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3월 말까지 중안보험은 보험상품 82억 건을 판매했으며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5억4300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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