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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9월21일] 중국인민들이 일어섰다
1949년 9월 21일 마오쩌둥(毛澤東)이 유명한 ‘중국인민들이 일어섰다(中國人民站起來了)!‘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전국정협회의 제1기 전체회의 개막식에서 발표한 이 연설 제목은 마오가 이 해 10월 1일 천안문 망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하면서 말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마오는 정협회의에서 행한 연설에서 “일어섰다(站立起來了, 站起來了)”라는 표현을 두 차례 사용했다.
앞선 대목에서 “우리가 성취한 일을 세계역사에 기록하면서 역사가들은 인류의 4분의 1을 점하는 중국인들이 이 때를 기해 일어났다(中國人從此站立起來了)라고 쓸 것이다”라고 했고 뒷 대목에서는 “우리 민족은 앞으로 더 이상 모욕받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이미 일어섰다(我們已經站起來了)”라고 했다.
이 연설에서 마오는 중국 인민이 4억 7,500만 명, 그리고 국토 면적이 960만㎢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10월 혁명을 성취한 레닌의 상징적 슬로건은 '모든 권력은 소비에트로'이다. 마오와 레닌의 말이 모두 짧으면서도 울림은 강하다. 그러나 레닌의 것이 이데올로기적이며 이성적이라면 마오의 것은 민족주의적이며 감성적이다.
마오는 자신의 선언을 실천햇다.
아편전쟁을 일으키고중국 내 서양인들 전용식당 앞에 '중국인과 개는 출입금지'라는 모욕적인 안내판을 버젓히 붙였던 서양 제국주의를 중국에서 쫓아냈고 중국 공산당의 산파였던 소련 공산당의 붉은 제국주의도 서양 제국주의의 대체 세력이 되지 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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