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0/21 07:43



북한, 18일 중국 당대회 개막 전 ICBM 발사 가능성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속에서 북한이 오는 18일 중국 제19차 당 대회 개막 전에서 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할 전망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군사전문가 바실리 카신을 인용해 북한이 중국 당 대회를 며칠 앞두고 미군이 한반도 주변에 집결하는 상황에서 북태평양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카신은 북한이 일본 영토 상공을 지나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통해 중국이 평양의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을 견제하는데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을 한반도 해역에 파견해 15일을 전후해 한미 연합훈련을 전개, 북한에 압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카신은 북한이 단기간에 일련의 무력시위를 전개할 준비를 해왔으며 다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4형을 쏠 공산이 농후하다고 관측했다.

또한 카신은 중국 당 대회 폐막 후 바로 소집하는 제19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 때 한반도 위기가 절정에 이르면 중국에는 대단히 불리한 정세가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국 지도부의 한반도 문제 논의에 영향을 미쳐 최악의 경우 장기간 부작용을 초래할 중대 결정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카신은 지적했다.

카신은 북한이 중국 당 대회 전야에 탄도 미사일 도발로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 의지가 확보하다는 사실을 과시하고 중국이 대북 압박을 확대해도 소용이 없음을 경고할 속셈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의도에서 북한은 지난 9월 5개 신흥국(BRICS) 정상회의 전에도 탄도 미사일을 쏘았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 한반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각 당사국에 자제와 대화를 촉구하는데 그칠 것으로 카신은 예상했다.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맞아 어떤 식으로든 도발 행위를 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국내 정보 소식통은 북한이 평양 미사일 공장에서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반출한 것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라시아 언론은 북한이 미국 서해안에 도달 가능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쏘려는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지난 2~6일 방북한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의원을 인용, 북한 측이 미국 서해안에 닿을 수 있는 미사일의 성능을 설명하고 탄도 미사일을 대기권에 돌입시켜 제어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2017/10/07 15:03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