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0/21 07:43



홍콩 행정장관, 중국 국가법 적용 검토 표명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11일 중국에서 지난 1일 시행한 '국가법(國歌法)'을 홍콩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홍콩 0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람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가법'을 거론하면서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 홍콩을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시킬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방침을 내비쳤다.

'1국2체제'에 기초한 '고도의 자치'를 보장받은 홍콩에서는 중국 국가법을 적용하려면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

홍콩 주민 사이에는 중국 국가에 대한 반감도 상당해 앞으로 관련 논란이 가열할 전망이다.

앞서 람 행정장관은 7월 취임 후 첫 시정보고에서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의 이익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노(不)'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중파인 람 행정장관은 반중파 특히 급진 민주세력에서 점차 확산하는 홍콩독립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억지 정책을 취하겠다는 방침을 반복하면서 민주파의 반발을 사고 있다.

2017/10/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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