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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당대회 정책 기대로 상승 마감
홍콩 증시는 18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에 따른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반락 개장했지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공작보고에서 밝힌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전일 대비 14.27 포인트, 0.05% 상승한 2만8711.76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64 포인트, 0.46% 오른 1만1621.95로 장을 닫았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관련 종목이 올랐다. 양광능원이 12% 급등했고 다탕 신능원은 8.7%, 셰신 신능원도 3.6%나 뛰었다.
중국인수보험은 2.3%, 중국핑안보험 1.9%, 신화보험 4.5%, 중국타이핑양보험 1.8% 각각 올랐다.
반면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4.2% 급락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과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창청 자동차도 하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875억 홍콩달러(약 12조6744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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