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H주 0.12%↑
홍콩 증시는 19일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금융주 등 주력주에 매수가 유입함에 따라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2.09 포인트, 0.25% 오른 2만8783.8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4.27 포인트, 0.29% 상승한 1만1656.22로 장을 열었다.
투자 심리 유지로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지수가 10년 만에 고가권에 있는 만큼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AIA 보험 등 보험주가 오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건설은행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 중국헝다와 룽촹 HD 등 중국 부동산주 역시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내리고 있다. 스마트폰용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매도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를 비롯한 석유 관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27.98포인트, 0.10% 떨어진 2만8683.7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0분 시점에 13.69 포인트, 0.12% 상승한 1만1635.64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