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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마감...0.08%↑
대만 증시는 24일 실적 기대로 화학과 광학렌즈 종목 등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57 포인트, 0.08% 올라간 1만743.78로 폐장했다.
1만749.90으로 개장한 지수는 1만726.25~1만766.64 사이를 등락했다.
다만 이익 확정 매물이 일부 출회함에 따라 상승을 제한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47%, 식품주 0.60%, 건설주 0.19%, 금융주 0.01% 각각 내렸다.
반면 전자기기주는 보합으로 끝났고 석유화학주가 0.52%, 방직주 0.05%, 제지주 1.12% 각각 상승했다.
대만 플라스틱 등 화학 관련주가 나란히 올랐다. 중화항공은 급등했다.
반도체 개발 설계주 롄파과기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하락했다. 궈타이 금융 HD와 푸방 금융 HD 등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식품주 퉁이기업과 통신주 중화전신 역시 매도에 밀렸다.
거래액은 1107억6200만 대만달러(약 4조1314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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