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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산 알루미늄 호일에 덤핑 예비판정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알루미늄 호일이 자국에서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팔린다고 보고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기로 예비판정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전날(현지시간) 중국산 알루미늄 호일에 대한 덤핑 조사를 진행해 이르면 내년 2월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예비판정한 반덤핑 관세율은 최대 162.24%로 이를 적용하려면 상무부 최종 결정 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승인이 필요하다.
상무부는 지난 8월 중국산 알루미늄 호딜이 중국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상계관세 부과도 예비 판정하고서 관련 조사를 들어갔다.
미국에서 중국산 알루미늄 호일 수입액은 2016년 3억8880만달러로 2년간 20%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거액의 무역적자를 문제로 삼고 있으며 11월 방중 때도 주요 의제로 거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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