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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로 3일 만에 반등 마감…0.45%↑
대만 증시는 30일 미국 나스닥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47.76 포인트, 0.45% 상승한 1만756.87로 폐장했다.
1만777.60으로 개장한 지수는 1만743.13~1만842.25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11%, 식품주 0.13%, 전자기기주 0.87%, 제지주 0.31%, 금융주 0.02%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석유화학주는 0.53%, 방직주 0.18%, 건설주 0.14% 각각 하락했다.
미국 애플 관련주와 대형 기술주가 주도적으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설계 롄파과기가 상승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스마트폰 케이스주 커청과기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프린트 기판주와 IC 관련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조주 훙다 국제전자는 하락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와 통신 관련주도 내렸다.
거래액은 1222억6900만 대만달러(약 4조556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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