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1/17 23:49



중국, 남중국해 순찰 전투기에 전투태세 명령

중국군은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순찰 비행하는 전투기에 전투태세(戰巡) 명령을 내렸다고 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CCTV를 인용, 중국군 당국이 남중국해에 파견해 경계 활동을 펼치는 전투기에 대해 돌발사태가 발생했을 때 조종사가 독자적으로 판단해 대응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인민해방군 항공병 모여단 소속 조종사 저우둥성(周東升)은 전날 저녁 CCTV와 인터뷰하면서 남중국해에서 전개하는 전투기 순찰 활동 상황에 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저우둥성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복잡한 현장 환경에 의거, 남중국해 전투태세 순찰과 원해원양 훈련 전술 등을 충분히 활용해 종합작전 체계 제공능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중국군의 이런 조치가 남중국해에서 미국 등이 전개하는 항행과 비행의 자유 작전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칫 불상사로 인해 긴장이 크게 고조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군의 '전순' 명령은 미사일 등 실탄을 장착한 전투기가 유사 사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부여하는 것이다.

일례로 전투기 조종사는 필요하다고 스스로 판단하면 사격 관제 레이더를 작동하고 엄중한 위협에 직면했을 때는 미사일과 기관포 등 무기와 장비를 발사할 수 있다.

또한 '전순' 명령에 따라 조기경보기가 출동해 전투기의 항로 등에 관해선 지시 등을 내릴 수 있다.

2017/11/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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