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1/17 23:49



유엔 인권위, 북한 인권침해 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는 14일 일본과 유럽연합(EU)이 공동 제출한 북한 인권침해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 당국의 조직적이고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을 비난하고 외국인에 대한 고문과 억류, 납치,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형 집행에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제3위원회는 이번 결의안을 무투표 없이 합의로 채택했는데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은 이에 참여하지 않았다.

결의안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끝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구금된 외국인에 영사 연락과 면회를 포함하는 보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북한 인권침해 규탄 결의안 채택은 13년 연속이다. 식량과 의료가 부족한 북한 주민의 생활 개선보다는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을 우선하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비판도 담았다.

결의안은 내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정식 총회결의가 된다.

규탄 결의안에 북한 유엔대사 자성남은 "결단코 거부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2017/11/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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