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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텅쉰HD 위챗 이용자 9억8000만명 달해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텐센트) HD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이 이용자가 9월 말 시점에 9억8000만명에 달했다고 관영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텅쉰 HD의 발표를 인용해 위챗 가입자가 7~9월 3개월 동안 1720만명이 늘어나면서 10억명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텅쉰 HD은 2017년 7~9월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1% 급증한 180억600만 위안(약 3조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챗을 통해 제공하는 유료게임 매출이 계속 호조세를 보이면서 분기 순익이 크게 늘어났다.
매출액은 61.5% 증대한 652억1000만 위안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사업별로는 주력 게임사업 매출액이 50.6% 증가한 421억 위안에 이르렀다.
광고사업은 스마트폰을 통해 배신하는 동영상 시청자가 증대함으로써 광고수입도 늘면서 48.2% 급증한 11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텅쉰 HD의 시가총액은 15일 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520조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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