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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온건중립 금융정책 유지 확인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온건 중립의 금융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발표한 3분기 금융정책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는 한편 유동성 상황을 안정시키겠다고 언명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유연성을 증대하면서 환율을 안정시킬 계획도 표명했다.
중국의 공급 측면 개혁과 질 높은 경제성장에 적절한 금융환경을 계속 조성할 방침이라고 인민은행은 강조했다.
이밖에 인민은행은 금융정책과 거시 건전성 평가(MPA)의 양대 축으로 이뤄진 틀의 개선을 꾀하고 유동성 관리를 겨냥한 여러 가지 금융정책 조치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선도적으로 은행 시스템 내 유동성의 기본적인 안정을 지키기 위해 미세한 조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물가와 양적 조치를 포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자산관리 업계에 대한 규제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지침도 공표했다.
급속히 증대하는 그림자 은행 부문에서 기인하는 시스테믹 리스크에 대응할 자세 역시 인민은행은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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