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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사흘만에 반락...0.28%↓
대만 증시는 12일 주력 기술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81 포인트, 0.28% 밀려난 1만443.28로 폐장했다.
1만488.7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08.06~1만495.24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06%, 전자기기주 0.47%, 제지주 0.12%, 건설주 0.25%, 금융주 0.13%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11%, 석유화학주도 0.15%, 방직주 0.09% 각각 상승했다.
반도체주 롄파과기와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는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유다광전과 췬촹광전 등 액정패널주도 내렸다. 플래시 메모리주와 발광 다이오드(LED)주, 해운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컴퓨터주 광다전뇌와 화숴전뇌는 상승했다. 프린트 기판주와 광학렌즈주도 올랐다.
자동차 메이커 메이리다 공업과 부품주 리치기계 공업은 실적 회복 기대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1060억7300만 대만달러(약 3조853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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