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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주력주 저가 매수로 반등 마감...0.62%↑
대만 증시는 27일 주력 기술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4.76 포인트, 0.62% 상승한 1만486.67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치 1만419.81로 개장한 지수는 1만497.77까지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올랐다. 시멘트-요업주가 0.29%, 식품주 0.67%, 석유화학주 1.92%, 방직주 1.08%, 전자기기주 0.15%, 제지주 4.48%, 건설주 0.34%, 금융주 0.71% 각각 상승했다.
플라스틱주와 철강주의 급등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웨이촹 자통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도체주 롄파과기와 컴퓨터주 화숴전뇌도 강세였다. 저항기 등의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궈쥐는 가격 인상 기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1월4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동업주 위징광전과 화징과기도 내렸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하락했으며 플래시 메모리 관련주 역시 밀렸다.
거래액은 907억3700만 대만달러(약 3조2611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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