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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엿새째 상승...0.43%↑
대만 증시는 4일 뉴욕 나스닥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해 6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06 포인트, 0.44% 오른 1만848.63으로 폐장했다. 작년 11월24일 이래 1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만834.58로 개장한 지수는 1만794.25~1만853.46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01%, 석유화학주 0.08%, 방직주 0.20%, 전자기기주 0.59%, 금융주 0.25%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2%, 제지주 1.16%, 건설주 0.08% 각각 하락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롄파과기가 올랐다. 화징과기와 자넝기업 등 광학제품주는 급등했다.
공작기계주 상인과기도 크게 뛰었으며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와 메모리주, IC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통신주는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컴퓨터주 화숴전뇌는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내렸다. 플라스틱 관련주와 철강주, 자동차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1428억3100만 대만달러(약 5조1320억원)로 계속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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