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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1월6일]北핵실험, 속아주느냐→죽느냐 사느냐
북한 4차 지하 핵실험 실시, 신사군 설치, 환난 사변 북한은 2006년 10월 9일 첫 핵 실험 이후 2018년 1월 6일 현재까지 6차례 핵 실험을 했다.
김정일이 2006년 10월, 2009년 5월 두 차례 그리고 3차 이후부터 4차례의 실험을 김정은이 했다. 2012년 2월, 2016년11월, 2016년 9월과 2017년 9월 등이다. 2016년 1월 6일 4차 핵 실험은 북한 핵 전략의 분기점이다.
1차부터 4차까지 간격은 ‘3년+’ 또는 ‘마이너스 알파’로 상대방을 의식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4차는 2011년 12월17일 급사한 김정일의 기존 핵전략의 연장선상과 김정은의 새 전략이 겹친 지점이다.
4차 핵 실험에 앞서 2014년 12월 친중파 장성택이 잔혹하게 처형되고 2015년 12월 말 대남 대미 유화파 김양건이 의문사했다.
이후 핵 실험 간격은 짧아졌고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발사도 빈번해졌다. 4차 후 5차 핵 실험까지는 불과 9개월, 다시 6차 핵 실험까지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전까지 미국은 또 중국까지 세계 전략차원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속아주는 척을 하였지만 4차 이후부터는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미국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는 '공갈'에는 '공갈'로 ‘위법’에는 '위협'으로 대꾸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식이다.
판타지 게임에는 판타지 게임으로 만화 같은 공갈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스플레를 하고 있다.
일단 기죽이기다. 그러면서 대응은 실질적이다.'늙다리'에 '병든 강아지'로, ‘백악관 파괴'에 '북한 절멸'로, '핵 단추 버튼'에 '작동 가능한 더 위력이 큰 핵 단추'로 받아쳤다.
선전전에서는 강한 자가 낮은대로 임하면(더 무지막지하고 보다 거친 언사) 필승이다. 2018년 신년 벽두 선전전에서 막말 포스가 더욱 강하고 흑을 쥔 트럼프가 분명하게 관심을 끌어 모으는데 일단 성공했다.
김정은의 유화 제스처에 트럼프는 "지켜 보자"에 이어 "해봐"로 응수했다.
김정일의 핵 게임은 '속이기’와 ‘속아주는 척하기'이었다. 현재 김정은의 핵 게임은 '죽느냐 사느냐'와 '죽이기 리얼리티 쇼냐 실제 상황 모드냐'의 게임 판이다. <스위프트-버크왈드>
2016년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북한은 실험 실시 후 방송 발표를 통해 수소탄 폭발 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8년 지금까지 두 차례 더 핵실험을 실시하였는데 5차(2016년 9월 9일)과 6차(2017년 9월3일) 후 나온 방송 보도에서도 수소 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했다.
4차 핵 실험 2개월 뒤인 이해 3월2일 유엔 안보리는 2270호 결의안을 통과, 북한에 초강수 제재를 가했다. 이는 북한 정권의 자금줄인 석탄 수출을 막는 것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했으며 이해 9월9일 또 다시 제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유엔 안보리는 같은 해 11월 30일 보다 강화한 대북 제재를 내용으로 한 2321호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선 재재 결의안에서 석탄 수출을 금지하면서도 '민생 목적'은 허용하였는데 이 같은 구멍을 메꾸는 것이었다.
석탄 수출량의 상한을 정하는 방식으로 북한산 석탄 수입국이 단서 조항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했다. 석탄 수출 상한은 금수 조치가 유명무실해진 점을 감안해 설정했다.
북한산 석탄 수출량은 2017년 1월부터 연간 4억 달러(약 4700억원) 혹은 750만t으로 제한하기로 했는데 이는 2015년 대비로는 62% 대폭 감축하는 것이다. 석탄 수출은 북한 외화 수입 전체에서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밖에도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북한산 구리와 니켈 등 금속을 수출금지 품목으로 추가했다.
이런 대북제재 강화로 연간 30억 달러에 이르는 북한의 수출과 외화수입에 8억 달러 넘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북한 제재에 중국의 이행 여부가 주목되었는데 중국 정부는 12월11일 2016년도 북한의 석탄 수출량이 제재 결의안의 상한선을 넘어섰다는 이유를 들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북한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2월23일에는 북한산 구리와 니켈 등 제재품목 대상 광물의 수입을 바로 다음날인 24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해(2016년) 7월8일에는 한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 방어를 위해 주한 미군에 사드 배치를 허용하기로 결정, 한중간에 심각한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강력한 제재에도 북한은 2017년 9월3일 6차 핵 실험을 감행하고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더욱 강화한 가운데 2018년 1월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용의를 밝힘으로써 유화 몸짓을 보였다.
1938년 = 신사군(新四軍)이 난창(南昌)에서 정식으로 편성됐다.
신사군은 1934년 10월 홍군 주력이 장정(長征)을 시작, 서천북상(西遷北上 ; 이는 중국 공산당의 미화 표현으로 국민당의 5차 공산당 토벌(초공(剿共))에서 참담한 패배를 당함으로써 4차 초공을 견디며 확고하게 구축했던 근거지 장시(江西) 소비에트를 버리고 서북 지구 변방으로 패주한 것임. 국민당은 장정을 '6차 초공'으로도 부른다)한 뒤 화중(華中), 화난(華南)에 남아서 유격전을 계속해온 홍군 잔존 부대로 구성되었다.
신사군이란 명칭은 2차 국공합작 후 국민당 정부가 1937년 10월 이들 잔존 게릴라 부대의 재편을 허용하고 '국민혁명 신편 제4군(國民革命新編第四軍)'이란 부대명칭을 붙인데서 비롯됐다(장정을 통해 서북 지구로 이동한 홍군 주력은 국민혁명군 제8로군으로 개칭).
장정을 따라가지 않고 장시 소비에트에 남아 흩어진 공산 게릴라부대를 지휘하고 또 신사군 조직을 지도한 인물은 공산 정권 수립 후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겸임하고 있던 외교부장을 지낸 천이(陳毅)다.
신사군의 군장(軍長)에 예팅(葉挺), 부군장에 샹잉(項英), 참모장에 장윈이(張雲逸), 부참모장에 저우쯔쿤(周子昆), 정치부 주임 위안궈핑(袁國平)이 임명됐으며 4개 지대를 관할했다.
이로부터 꼭 만 3년 뒤인 1941년 1월6일 환난(皖南), 즉 안후이(安徽)성 남부에서 활동 중이던 신사군 9000명이 장제스(蔣介石)의 명령을 받고 양쯔강(揚子江) 이북으로 이동하던 도중, 국민당 군 7개 사단 8만 명의 포위공격을 받는다.
2,000명만이 포위망을 돌파했으며 부군장 샹잉과 7,000여 명은 전사하고 군장 예팅도 포로가 되었다.
이 사건은 공산군 세력이 장정(長征) 이전 근거지 지역, 즉 중요 지역에서 강화되고 있는데 대한 국민당군의 초조감 발로로 ‘환난사변(皖南事變)’으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신사군의 무서운 성장은 장제스가 다섯 차례에 걸친 토벌작전을 통해 공산군의 주력을 서북 변경 지대로 몰아낸 성과를 ‘무(無)’로 돌리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저우언라이는 적인 일본군을 앞두고 벌인 동족상잔에 대해 삼국연의에 나오는 조식(曹植)의 ‘칠보시(七步詩)’를 빗대 ‘千古奇冤 江南一葉; 同室操戈 相煎何急’ 이라는 시를 신화일보(新華日報)에 발표하기도 했다.
시 내용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천년을 되돌아보아도 이런 기막힌 통한은 없을 터 강남에서 스러진 잎사귀여 같은 뿌리에서 자란 열매임에도 창을 휘두르고 서로가 삶는 일에 어찌 그리 급할쏜가.
千古奇冤 江南一葉同室操戈 相煎何急’
중국 공산당은 이 사태 후 신사군 창설을 주도한 천이를 대리군장으로, 류사오치(劉少奇)를 정치위원으로. 장윈이(張雲逸)을 부군장으로 삼아 신사군 재건에 나섰다.
신사군은 유능한 두 지도자의 활약으로 한층 강한 군대로 발전했다.
항일전쟁 후 국공내전 대부분 기간 중에는 화둥(華東) 야전군으로 활동했으며 국공내전 말기인 1949년 1월15일 인민 해방군이 4개 야전사로 재편됐을 때 제3야전사의 주력이 됐다.▶[今天歷史-7월27일] 8로군, 한국전 정전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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