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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1월7일]中 수소탄 실용화...뱁새의 황새 전략
중국 수소폭탄 실용화 성공
2016년 1월7일은 중국이 수소 폭탄을 공중 투하 방식으로 수소 폭탄 실용화에 성공한지 44 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 바로 하루 전 '김정은의 북한'은 4차 핵 실험을 1차 이래 마찬가지로 지하 핵 실험 방식으로 실시하고 극것이 수소 폭탄 폭발 실험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수소 폭탄 실험 주장은 2016년 9월 9일 5차 실험과 2017년 9월 3일 6차 실험 후에도 반복됐다.
6차 실험 때의 폭발 위력이 5차 때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한미일 정보 당국은 북한의 주장에 유의하기 시작했다.
4차 때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는 과장 선전으로 치부하는데 무게 중심을 두었다.
그렇다면 북한이 2016년 1월 6일 선물 투자 ’풋 옵션' 식으로 '수소 폭탄 카드'를 흔들고 나온 것은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으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였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따라서 북한의 택일도 우연히 아니라 선전의 효과와 의미를 노린 정교한 계산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다.
1972년 1월6일 중국은 수소 폭탄 실용화에 성공을 과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5대 핵 강국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의 효과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2개월도 못 지난 이해 2월 말 리처드 닉슨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이 이루어졌다.
여러모로 2016년은 1972년의 데자뷰다.2016년 미중 즉 G2는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1972년 미국은 군비 강화에 매진하는 소련을 견제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입장이었다. 소련과 틀어질 대로 틀어진 중국이 카드로 부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로의 중심축 이동' 전략을 2011년 이래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었다. 미중 관계가 1972년 이래 화해 시대가 지나고 갈등 시대로 유턴하는 과도기였다.
유턴의 조타수 오바마 후임자로는 민주당에서는 이 전략을 국무장관으로서 수립했던 힐러리 클린턴이 압도적으로 유력했다.
공화당에서도 선두는 이 전략을 보다 더 강경하게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도널드 트럼프이었다.
2016년 대선에서 닉슨을 연상하게 하는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당선됐다.
그러나 상황은 북한이 원하는 방향과는 정반대로 그것도 "아주 아주" 반대쪽으로 흘러갔다.펠로폰네소스 전쟁 이래 국제 질서의 불문율인 '1, 2위는 공존할 수 없다'는 전략적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뱁새의 황새 전략이 되었다.
그런데도 '엄마 개구리'는 '황소 배'에 질소냐 하며 '배 부풀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 크게 더 자주…. '황새 전략'이 통하느냐. 아니면 '배가 먼저 견디지 못하고 터지느냐'이다. 남은 시간은 점점 더 짧아져가고 있다. <스위프트-버크왈드>
1972년 1월 7일 중국 소수민족 이(彝)족 출신 조종사 양궈상(楊國祥)이 조종하는 창(强)-5A형 전폭기가 서부 지역에서 중국 최초 실용 수소폭탄의 투하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앞서 1971년 12월 30일 투하 실험을 시도했으나 투하장치의 고장으로 세 차례나 실패했다.
중국은 1967년 6월 17일 수소폭탄 폭발실험에 성공한 후 4년 6개월 만에 이의 실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 [今天歷史-6월17일] 중국 수소폭탄 실험 성공
북한은 2016년 1월 6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4차 핵실험을 실시하였는데 이를 두고 북한 당국은 첫 수소탄 실험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군 당국과 미국 백악관 측이 북한 주장의 신빙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였지만 만일 수폭 실험이 사실이라면 북한은 2006년 10월 9일 원폭 첫 실험을 실시한지 9년2개월28일 만에 수소탄 실험을 실시한 것이다.
중국은 1964년 10월 16일 첫 원폭 실험에 성공한지 2년8개월 하루 뒤인 1967년 6월 17일 수소폭탄을 투하 방식으로 폭발 실험에 성공햇다.
1966년 12월 28일 수소폭탄 원리실험에 성공했다. 원폭을 개발한지 불과 2년 2개월만에 수폭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실제 수폭 폭발 실험 성공은 5개월20일 뒤 이루어졌고 수폭의 실용화까지는 다시 또 4년6개월여가 더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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