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9/22 05:04



2018년 홍콩경제 변수에 북한 정세도...리카싱

홍콩 최고부호 리카싱(李嘉誠) 청쿵허치슨(長江和記) 실업 회장은 올해 홍콩 경제의 변수에 '북한 정세'가 포함됐다고 지적한 것으로 신보(信報) 온라인판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카싱 회장은 2017년 홍콩 경제 전망에 관해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한반도 긴장 상황 등 3가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 회장은 첫 번째로 금리동향을 거론하면서 "연말까지 3차례 금리인상이 점쳐진다"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리 회장은 무역동향을 들면서 중국에 막대한 무역흑자 해소를 압박하는 미국이 중국제품의 대미수출에 더 많은 무역장벽을 설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리 회장은 세 번째로 북한 정세와 관련해 "전쟁으로 발전할지를 판단하지는 시기상조이지만 순식간에 전쟁이 발발하면 경제에 대한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또한 리 회장은 최대 경제 관심사인 홍콩 부동산 시황에 관해선 "주택 구입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올해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리 회장은 주택 가격의 구체적인 동향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소형 주택에 대해 리 회장은 "어쨌든 수급균형 문제로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과잉이 될 수밖에 없다"고 과열을 경고했다.

부동산 가격을 사정하는 홍콩 당국에 따르면 실용 면적이 40평방미터 이하 소형 주택의 작년 1~10월 완공 호수가 4318채에 달해 2016년 대비 10% 증가해 2014년과 비교하면 두 배로 늘어났다.

리 회장은 청쿵실험의 사업계획에는 "당분간 홍콩 부동산 자산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언명했다.

호텔 건설과 상업시설 매수를 통해 장기적인 임대수입을 늘리면서 올해 고정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리 회장은 내다봤다.

2018/01/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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