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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10일째 상승 출발
홍콩 증시는 8일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 유지로 주력 종목에 매수가 선행, 10거래일째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80.45 포인트, 0.26% 오른 3만895.0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4.89 포인트, 0.20% 상승한 1만2236.52로 장을 열었다.
중국과 홍콩 경기의 개선 기대감도 퍼져 고른 종목에 폭넓게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타이쿠가 2.5% 급등하고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홍콩교역소, 청쿵허치슨 실업이 각각 0.7% 상승해 장을 이끌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 은행주 중국공상은행이 0.9% 오르고 있다.
또한 중국 부동산주도 크게 뛰고 있다. 완커가 2.2%, 중국해외발전 2.3%, 화룬치지 1.6%, 비구이위안 1.1%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0.9% 하락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유방보험도 0.4%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분(11시3분) 시점에는 차익 실현 매물로 반락해 29.42 포인트, 0.10% 저하한 3만785.2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분 시점에 12.03 포인트, 0.10% 떨어진 1만2223.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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