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1/17 23:17



올해 중국 경제성장 6.4%...내년 6.3% 둔화 UBS

스위스 UBS 은행은 8일 지난해 6.8%를 기록할 전망인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는 6.4%, 2019년에는 6.3%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와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상하이 푸둥(浦東)에서 열린 '2018 대(大)중화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예상하면서 중국이 경제성장의 질을 중시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르모티 회장은 지난 10~20년 동안 중국 경제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앞으로 성장에는 여러 가지 기복이 있겠으나 USB가 보기에는 4가지 요인의 지원을 받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우선 중국 정부의 안정되고 일관된 정책적 지원이 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이 이미 고품질의 발전단계를 다음 기조로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에는 이미 유리한 시장 생태 환경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내 소비층은 부단히 확대하고 있고 중산계급이 갈수록 두터워지면서 소비판매 시장이 팽창일로에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 교육수준이 높은 점을 강조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지만 새로운 노동력이 받은 교육 정도는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매년 300만명 가까운 이공계 대학 졸업생은 배출하는데 이는 미국의 5배에 상당한다고 한다.

에르모티 회장은 마지막으로 중국 경제가 지난 수년간 높은 저축률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시장의 발전에 따라 더 많은 자금이 리스크 투자와 여타 조기 자본투자에 유입하고 있다.

UBS 계산으로는 그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06조6500억원) 안팎에 이른다고 추정됐다.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 채권시장이 근래 들어 급속히 발전하면서 현재 9조 달러(약 9600조원) 규모로 커져 세계 3대 채권시장 자리를 굳혔다고 지적했다.

이런 추세면 향후 5년 내로 중국 채권시장 규모가 지금의 두 배가 팽창하면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부상할 것이라고 에르모티 회장은 관측했다.

2018/01/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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