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0:47



작년 중국 중고차 판매 20%↑...2020년 신차 능가

중국에서 중고차 판매 대수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통계를 인용해 2017년 중국에서 중고차 판매량이 20% 이상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신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 더해 중고차 판매 증가가 현지 자동차 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고차 거래 온라인 플랫폼 런런처(人人車 renrenche.com)의 리젠(李健)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새로운 중산층에 자가용 소유는 얼마 전까지는 붐을 이뤘지만 요즘 들어선 '자동차의 신비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위기 전환을 소개했다.

리젠 CEO는 중국 운전자가 여전히 체면을 중시하면서 더 저렴한 고급차종으로 갈아타는 수단으로서 중고차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중고차 시장의 호황에 대응해 중국에 있는 1600개 대리점에서 중고차를 취급, 작년에는 판매량이 30% 증대했다고 전했다.

포드도 중국 내 800개 판매점 가운데 80%에서 중고차를 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중고차 판매 대수가 신차의 두 배를 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우 금년 중고차 판매량은 1250만대, 신차 판매 대수는 거의 2배인 2490만대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자동차유통협회는 자동차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중고차와 신차 판매 비율도 변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에는 중고차 판매량이 신차를 추월할 것으로 관측했다.

2018/01/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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