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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실적개선 기대 매수 반등 개장...H주 1.06%↑
홍콩 증시는 21일 금융주와 자원주 등 주력 종목에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89 포인트, 0.57% 오른 3만1050.5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5.22 포인트, 0.77% 상승한 1만2492.09로 장을 열었다.
다만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 동력은 약한 편이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금융주가 상승하고 있다. 홍콩 은행주 항셍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화공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역시 0.6%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하락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떨어지고 있다. 홍콩교역소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262.82 포인트, 0.85% 올라간 3만1136.4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8분 시점에 131.97 포인트, 1.06% 상승한 1만2528.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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