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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창올림픽 기간 미사일 유도기술 향상
북한은 남북 화해를 제안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반도 긴장이 비교적 완화한 동안에도 미사일 유도 기술 개발에 나서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 미국 정보기관이 북한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미사일 유도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술 일부를 평창 올림픽 동안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신 북한 미사일 개발 평가 내용에 정통한 당국자는 다만 북한이 아직 핵탄두의 대기권 재돌입 능력을 획득하는 기술적인 과제를 실현하지 못해 고전하는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당국자는 북한 미사일 개발 평가의 기본적인 내용이 이미 공론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마이크 폼페이오 국장은 지난달 23일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강연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 가능한 미사일에 탄두를 장착한다는 목표 달성까지 앞으로 수개월밖에 남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다.
이후 미국은 북한이 어디까지 기술 개선을 이룰 수 있는지를 계속적으로 점검했다.
북한이 로켓엔진과 이동식 미사일 발사장치, 핵탄두 제조 능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다.
그러나 북한 미사일 부품을 얼마만큼 생산 가능한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군사력 행사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에 맡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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