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0:47



중국 상무, 대미 통상분쟁 ‘대화로 해결’ 촉구

중산(鍾山) 중국 상무부장은 11일 미국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제한 조치를 결정한데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산 상무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회(전인대)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 중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에 재앙을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중산 부장은 "중국이 무역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무역전쟁을 일으킨 적도 없지만 어떤 도전에도 대응할 능력이 있어 중국과 중국 인민의 이익은 결단코 지키겠다"고 언명, 미국이 실제로 조치를 발동할 때는 보복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중산 부장은 미국을 한층 자극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보복 조치에는 언급을 피한 채 대화로서 통상마찰 해소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또한 중산 부장은 조만간 미중 통상협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협력이야말로 양국이 취할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다. 협력을 해서 의견 차이를 좁혀 모두 이익을 얻도록 하는 관계를 실현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안정 발전에 기여하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은 외국의 통상 압박에 과도하게 보복할 경우 국제사회의 대미 비판이 자국에도 쏟아질 것을 경계하고 있다.

당분간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유럽연합(EU) 등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대미 공조를 모색할 의향인 것으로 보인다.

2018/03/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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